카페&맛집

광안리 카페추천[카페인차저] 부산카페 광안대교뷰카페

뽀로리♡ 2022. 11. 19. 15:38

안녕하세요 뽀로리♡예요. 지난번에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유럽감성의 핫한 카페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같이 소개 시켜드리지 못한 곳이 있어서 소개해 드릴려고해요. 부산하면 많이들 찾으시는 곳은 해운대와 광안리 이잖아요? 해운대도 좋지만 광안대교 때문에 광안리를 찾으시는 분들이 더 많은것같아요, 광안리를 봐야 비로소 부산에 왔음을 느낄수 있어 저는 광안리가 더 좋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광안리에 예쁜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시작할게요.


●카페인차저

위치: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37 2층 202호
영업시간: 11am-10pm
주차: 불가능
연락처: 0507-1483-2773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광안대교뷰 1티어✨️로 보실 수 있는곳입니다. 사실 광안리 앞에는 정말 많은 카페들이 즐비하고 있어요. 특별히 카페를 안 찾으시고 가셔도 무방하지만 이왕 부산, 광안리 까지 왔는데 전국 어디에나 있는 체인점 보다는 특별한 카페를 가고싶잖아요? ㅎㅎ 그럴때 가시면 좋을 카페입니다. 작년부터 부산에 하나 둘 씩 생기기 시작한 에스프레소바. 기존의 카페들이 양 많은 다양한 음료를 중심으로 오랜시간 소통할수 있는 공간이였다면, 에스프레소를 전문적으로 보다 커피맛에 집중하는 에스프레소 바가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 아주 유행이라고 해요.

빌딩 2층으로 올라서면 카페를 입장하자마자 바로 탁 트인 광안리 해수욕장과 함께 광안대교를 마주 하실 수 있어요.
역시나 바로 앞에 바다가 뻥 뚫여있으니 여행 온 기분도 더 들더라구요. 다른카페와는 달리 바 공간처럼 꾸며놓아서 확실히 에스프레소 바의 느낌이 충만한 곳이였어요. 음악 또한 너무 좋았어요!

안 쪽으로도 이렇게 감작적인 공간이 있어요. 하지만 너무 안 쪽에서는 광안대교뷰 를 감상할 수없으니 일단은 이곳에 앉더라도 앞쪽에 사람이 빠지면 점점 앞쪽으로 자리를 옮기시며 앉는 분들이 많았어요. 저희야 뭐 비행시간과 광안리 떨어지는 시간이 카페오픈시간과 딱 맞아 의도치않게 오픈런 하여서 편하게 좋은좌석에 앉을 수 있었답니다.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면되는데 주문하면 자리로 직접 가져다 주시는 시스템이였어요. 일반적인 카페와 다르게 아메리카노와 라떼가 전부이고 나머지는 다 에스프레소 였습니다. 에스프레소 바 답네요 역시 ㅎㅎ 저희는 에스프레소 를 즐기지 않지만 이곳에 왔으니 에스프레소를 마셔보기로 하고 시그니쳐 메뉴로 주문해보았어요.

카운터는 깔끔하고 시크한 느낌이였어요. 아무래도 에스프레소 바이다보니 시니컬한 느낌을 중시 하는것 같았어요. 에스프레소를 주문하고 매장은 둘러보았는데 작은규모였지만 광안대교 뷰가 보이고 광안리에서 유명한 에스프레소 바여서 주말에는 사람들도 바글바글 하다고 합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아무도 없었지만 나갈때 쯤 되니 이미 사람들로가득 찼었어요 ㅎㅎ

저희가 주문한 커피가 나왔어요. 넛크림이 들어가 있는거였는데 고소한 맛과 커피의 씁쓸한 맛이 오묘하게 잘 어울려서 맛있었어요. 아무래도 에스프레소다 보니 쓰기때문에 천천히 마셔서 작은양임에도 오래 있게되었답니다 ㅋㅋ 그리고 사장님께서 무려 서비스를 주셨어요 우아아아아🙊 바게트위에 크림치즈랑 후추를 뿌려주신건데 심플한데 이거 왜이렇게 맛있어요? 무엇보다 커피랑 너무 잘어울려서 순삭했답니다 ㅎㅎ

커피를 받아들고 광안대교와 함께 인증샷을 남겨보아요. 저희가 부산을 찾았을때 3일내내 비 예보가 있어서 날씨가 우중충 하네요 ㅠㅠ 곧 비가 올련지 먹구름이 보여서 조금 아쉬웠지만 탁 트인 바다뷰를 보니 마음만은 뻥 뚫리듯 시원했어요.

날씨가 흐려도 사진은 남겨야죠? ㅎㅎ 아무도 없는 오픈시간대라 아주아주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오픈런 해야 사람 걸리지않고 편하게 사진찍을수 있는건 어디나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부산까지와서 의도치않게 오픈런 할 줄은 정말 몰랐구요? ㅋㅋㅋ

날씨가 흐려도 뷰가 예쁘니 기분은 너무 좋습니다😍. 야자수 때문인지 뭔가 해외 온 기분도 들었어요. 그런데 기분 탓일까요? 먹구름이 조금씩 점점 사라지는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자칭타칭 날씨요정인 제가 왔으니 먹구름이 좀 사라져야 더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말이죠 ㅎㅎ (비야 절대 오지말고 먹구름아 얼른 사라져~~)

아니나 다를까 먹구름이 조금씩 걷히고 파란하늘이 빼꼼 보이고 있어요. 물론 색보정이 조금 들어간 사진이지만 처음왔던 시간과는 확연히 다르게 맑고 푸른 하늘을 마주할 수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역시 뷰가 예쁜곳은 날씨도 예뻐야 더 더 예쁜것같아요. 파란하늘이 조금씩 나타나자 신나서 또 다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좋은날씨 +좋은 뷰 = 정말 사랑입니다, 사랑❤️광안대교 너는 정말 THE LOVE❤️ 평소같으면 사람들로 가득 차서 사진찍을때도 다른 사람들이 다 걸려서 조금 힘들고 민망하고 짤리고 난리도 아니였을텐데 일찍오니 아무도 걸리지않게 찍을 수 있어서 완전 제 세상이였어요 ㅎㅎ 물론 해수욕장에 있는 사람들이 사진에 나오는건 어쩔수 없겠지만요 ㅎㅎㅎ

스케줄상 밥보다 커피를 먼저마셔서 그런지 배가 고파 저희는 신나게 사진찍고 식당으로 발걸음을 돌렸어요. 나서기 전 화장실에 들렸는데 화장실도 아주 인테리어가시크+심플 하더라구요. 손씻는곳은 따로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여자화장실은 들어가면 안나와서 너무 오래 기다리는데 아마 안에서 화장고치고이것저것 하느라 그렇겟죠? 이렇게 밖에있으니 오래 기다리지 않을 수 있을 것같아서 좋았어요.

광안대교 뷰

아쉬운 마음에 눈에 한가득 넣어봅니다. 이리보아도 저리보아도 예쁜 광안대교🤍 낮에도 이렇게 이쁜데 밤에는 얼마나 이쁠까요! 밤에는 광안대교에 불까지 들어온다고 하니 또 낮에 보는것 과는 다른느낌의 광안대교 뷰를 마주할 수 있겠죠? 그래서 밤에도 다시 살짝 들려보았어요.

짠!

말해 뭣해.... 정말 너무 이쁘지않나요? .... 밤에 또 올 생각 못하고 지나가다가 불켜진 광안대교가 너무 이뻐서 다시 가볼까 하고 지나가다 급 올라갔는데 시간확인 안하고 갔더니 마감했다고 하셔서 커피는 사지 못하고 아쉬운 맘 잡고 사진이라도 한장 찍고왔어요. 너무너무 너~~무 예쁘더라고요. 낮에도 예쁘더니 밤에도 이렇게 이쁘기 있기⁉️ 진짜 반칙이야‼️ 광안대교 너어~~ 👈

이미 광안리의 핫플 자리메김 하고있는 카페인차처. 봄/가을 에는 창을 열어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광안대교를 눈에 품을 수 있고 여름/겨울에는 창을 닫지만 통창이기때문에 역시나 아무 문제없이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즐기실 수 있는 곳이니 광안대교 뷰 1순위 카페로 인정합니다 탕탕!! 👍부산에 들리신다면, 그리고 광안리에 들리신다면 광안대교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카페인차저에 다녀와 보시는 건 어떨까요? 부산에 왔음을 온 몸으로 느끼 실 수 있는 곳이될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