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뽀로리♡예요. 저번주말에는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올해는 제 지인들이 정말 많이 결혼했는데요 특히 9월10월에 다 몰렸었어요. 저번 주말에는 올해의 마지막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식장이 수서에 있었는데 제가 원래 가려고 했던곳들과는 거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어디를 갈까 알아보다가 성수와 20-30분 거리이길래 성수로 정하고 다녀왔어요. 성수와 정 반대편에 사는 저는 성수에 갈 일이 없거든요. ㅎㅎ 굳이 카페가려고 성수로 가고싶지는 않았어서 결혼식 간 김에 성수에서 카페를 다녀왔어요 갔다가 요즘 난리난 디올에서 사진도 찍고 투어도 하고 왔답니다. 성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려고 했지만 길게 줄이 들어섰었고 줄서는걸 싫어하는 저는 빠르게 다른곳을 알아보았고 마침 근처에 노상주차장이 있었고 심지어 무료였다는점!!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주차정보 위치:성수역 3번출구 노상공영 주차장
주차요금: 5분당 250원 1시간당 3000원
평일저녁 7시 이후, 토요일 3시이후, 일요일에는 무료
저희가 갔을때도 3시 이후여서 운좋게 무료로 주차하였답니다. 쏘 럭키! 그렇지만 무료이기 때문에 자리찾기가 쉽지는 않아요. 심지어 이곳은 자그마치 성수의 핫플 대림창고등 꽤 유명한 카페들과의 접근성이 아주 최고랍니다. 저희는 빈자리를 금방 찾아서 쏙 편하게 주차하고 성수투어에 나섰답니다. 저희는 카페를 먼저 가려고했는데요 마침 카페가는 길이 디올을 지나가는 길이라 디올앞에서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와 역시 핫플답게 사람들 정말 많더라구요. 초반보다는 줄었겠지만 그래도 사진찍는 사람들은 많았어요. 디올성수가 처음 들어왔을때는 찾아오는 인파가 정말 어마어마했다고해요. 다행히 지금은 좀 줄어서 사진찍기는 수월했어요.
팝업스토어 운영기간 ~11월30일까지
영업시간: 월-금 평일 12pm-8pm
주말 11am-8pm
바로 이곳이예요, SNS상으로 많이 접해서 이쁜건 알고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정말 너무 이쁘더라구요. 유럽에 있는 건물같았어요. 한국도 이렇게 예쁘게 건물을 지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그나저나 이게 팝업스토어라니 없어진다니!! 이렇게 예쁜 건물이 없어진다는 것만으로도 좀 아쉽더라구요 11월30일까지만 운영한다고 하니 가실분들은 속히 서둘러 다녀오세요! 사람은 은근 많았지만 사진에는 걸리지않는 구도여서 저도 인증샷 남겨보았습니다 ㅋㅋㅋ 대충 사진만 찍고 카페로 가려했는데 세상에 슬쩍 보게된 내부가 너무 이쁜거예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직원분께 대기시간을 여쭤봤더니 한시간 정도하고 하셔서 카페에서 기다리기로하고 웨이팅을 걸어두고 갔어요.
평일에는 온라인예약이 되지만 주말에는 현장예약만 된다고해요, 저희는 현장에서 예약을 했고 저희 웨이팅 번호는 128번이였지만 앞에 128팀이 대기하는건 아니더라구요, 앞에는 38팀이 대기하고 있었고 저희순서는 약 한시간 반쯤 걸려 돌아왔던거 같아요. 저희는 사실 가도그만 안가도 그만이였기에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피곤해서 커피다 마실동안 연락안오면 그냥 가기로 하고 았었는데 카페를 나서는 찰 나 연락이와서 타이밍좋게 들어갔다왔어요.
예약번호를 들고 디올앞으로 가면 직원분이 확인을 해주세요, 담당직원분이 나오셔서 투어와함께 쇼핑을 도와주세요, 그런데 직원분이 불친절하셔서 매우 짜증이났고 구매하지 않고 나왔어요. 아무리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있어도 담당직원이 불친절하면 절대 안사거든요. 요즘 명품샵 직원들이 비싼금액주고도 덥썩 덥썩 물건사는 사람들을 많이 접해서 그런건지 안살거라 생각하면 태도가 바뀌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구요? 물론 친절하신 분들도 너무 많지만 이곳 디올성수에서 저희 담당해주셨던 분은 너무 불친절 하셔서 저희는 금방 나왔습니다. 직원교육좀 제대로 해주세요? 디올 실망이야. 실제 사진촬영은 많이 안되는것 같았고 백화점에서보다 많은 제품을 쉽게 구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매장도 정말 예쁘게 꾸며놨구요, 한번 둘러 보실만 한거같아요 직원분만 친절하시다면...ㅋㅋ 디올을 나오니 해가져 디올성수 건물이 더더더 예쁘더라구요.낮에 보아도 예쁜데 밤에 보니까 정말.. 로맨틱 그 잡채! 많은 커플들이 사진을 찍고계시더라구요 ㅎㅎㅎ
아쿠아산타
영업시간:12pm-9pm
연락처:0507-1351-4808
주차: X
원래는 서울앵무새? 라는 카페를 가려고했는데 남편이 아쿠아산타를 가보자며 동선을 바꿨어요. 작고 아담한 카페였지만 그만큼 아늑하고 코지한 곳이였어요. 특히하게도? 와이파이는 없습니다 ㅋㅋ 와이파이없는 카페는 처음본 것같아요.
좌석은 8-9정도로 되있었구요 저희가 갔을때는 창가 앞쪽만 비어있어서 그쪽에 자리잡았습니다. 금방 자리가 조금씩 빠져서 편한좌석으로 옮겼어요 창가쪽좌석은 의자에 허리받침이 없어서 불편했거든요 ㅎㅎ
왜인지 모르게 주문받는 곳 옆에 티아라들이 있었어요 왜죠? 사장님께 물어볼껄 그랬네요. 사장님이 티아라를 좋아하시는걸까요? 개인적이지만 카페분위기와 다르게 쌩뚱맞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여자분들이 티아라쓰고 사진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사진용일까요? ㅎㅎ 메뉴에는 특이하게 크로플 슈페너가있는데 뭘까 했더니 일반 아인슈페너에 작은 크로플이 올려져 있더라구요. 저는 디카페인 라떼를 먹고 남편은 크로플 슈페너를 먹었어요.
엔티크한 트레이에 커피를 받아왔어요. 인증샷 서둘러 남겨두고 호로로로록 금방 마셨어요 목말랐거든요.. 따로 디저트를 먹을까 했지만 결혼식에서 배부르게 먹고와서 건너뛰었답니다. 카페를 간후에는 성수디올 바로옆에 있는 더와인콜렉티브이라는 리쿠어샵에 다녀왔어요. 저는 한국에서 본 리쿠어샵중에 가장 큰것같았어요. 그만큼 종류도 많았구요.
더와인콜렉티브
영업시간: 11am-9pm
연락처: 2205-0255
주차여부: 유료 발렛가능
성수역 4번출구 성수디올 바로옆에 위치하고있어 디올구경후 쓱 둘러보시기 좋을것 같아요. 앞에 테라스에는 좌석은 적지만 그래도 앉아서 와인즐길수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가을날 와인한잔 하셔도 너무 좋을것같아요. 건물 외벽에 저 디자인도 뭔가 딥티크스럽고 좋더라구요. 6월초에 오픈했다는데 실제로 디올과 묶어서 구경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성수동 인근 콜키지 프리 맛집도 즐비하고 있으니 두어병 사서 식당가서 드셔도 좋을것같고 가볍게 선물용으로 구매하기도 좋을것 같아요, 실제도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 전통주 맥주 까지 다양한 주류가 라인업되어있답니다.
비싸보이지만 대부분 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있었어요. 일반샵이라기보다 와인 아울렛이라고 보시면 될것같용.
무려 3000여종의 주류가 구비되어있다고해요. 와인명과 함께 가격이 함께 명시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가장 비싼 와인이 얼마일까 제가 본것은 60만원 선이였어요 더 비싼것도 있겟지만 너무.. 많아서.. 다 보기 힘들더라구요. 원하시는 와인이 있으시거나 어떤것을 구매해야할지 잘 모르실때는 아예 처음부터 직원분께 도움을 청하면 좋으실거 같아요. 수많은 주종이있지만 비싸지 않고 마트대비 20% 할인되어 판매한다니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다녀오세요. 저려미부터 프리미엄라벨까지 다 있어서 고루고루 보시기 편하신데다 내게 맞는 와인을 찾기도 좋을것같아요. 날 좋은날은 가볍게 한병 사서근처 서울숲이나 한강으로 사서 가서 마셔도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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