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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해운대블루라인파크 [가격,주차,위치,꿀팁] 다알려드림 해운대 필수코스 부산필수코스 부산여행

뽀로리♡ 2022. 11. 1. 21:31

안녕하세요, 뽀로리♡예요. 오늘은 부산의 떠오르는 핫한 코스를 하나 소개해 드릴까해요. 사실 이미 SNS 상에서는 그 인기가 실로 어마어마하지만 아직까지는 모르시는 분들 or 안가보신 분들이 더욱 많은것 같아서 (적어도 제 주위에서는요ㅎㅎ) 소개해 드리고싶어요. 부산에 3번 여행을 가보았지만 그전에는 없어서 저도 4번째 여행만에 즐기게 되었어요. 사실 2월달 남편의 생일을 맞아 부산으로 여행가려고 다 예매해두었는데 갑자기 남편이 차사고가 크게 나는바람에 입원을 하게되어서 다 취소하고 병원에서 생일을 맞았더랬죠...또르륵.. 수개월이 지나 남편도 쾌차하고 추석을 맞아 다시 부산을 찾게되었을때 예약만 해두고 타지 못했던 블루라인파크, 드디어 이번에 타보게 되었어요.


 


● 공식사이트: http://www.bluelinepark.com

   연락처: 0507-1332-5548

   운영시간: 매일 9:30am-7:30pm (5,6,9월 평일/주말)

                            9:30am-6:30pm (3,4,10월 평일/주말)

                            9:30am-6.00pm (11,12,1,2월 평일/주말)

                            9:30am-9pm 7,8월 (평일/주말)

주차: 미포/송정이용시 영수증1장당 2시간 무료주차 지원 (기계식/일부차 주차불가)

         청사포이용시 인근 공영주차장 유료이용

이용요금

해변열차 (1인 요금)

편도 1회
7,000
왕복 1회
10,000
2회 승차자유이용
13,000
하차 후 재입장 불가 하차 후 1회 재입장 가능 모든정거장 이용가능(동일 정거장 2회 입장

패키지

요금 [2인] 스카이캡슐(편도)+해변열차(자유)
50,000
[3인] 스카이캡슐(편도)+해변열차(자유)
66,000
[4인] 스카이캡슐(편도)+해변열차(자유)
80,000
부산시민/해운대 시민은 따로 할인이 있고 어린이할인과 어르신 및 장애인 할인도 있었으니 가격도 미리 확인하시면 좋을것같아요.
 

운영시간이 달별로 다르기 때문에 꼬옥 확인하고 가세요. 저는 공식사이트를 이용해 예매했는데요 다른 사이트를 이용해서도 예매는 가능하지만 시간을 지정할수는 없는것같았고 당일사용은 안되었어요. 공식사이트에서는 시간이 세분화되어서 예약이 가능했고 당일도 가능했던 점이 가장 좋았던것 같아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당일은 원하는 시간에 안될 확률이 많고 아예 다 매진될수있으니 당일보다는 예약추천이요. 인기가 많은 시간과 주말은 금방 매진되기 일쑤였으니, 원하는 요일이나 시간대에 타고 싶으신 분들은 꼭 미리 예약하고 가시길 바래요.

저희는 미포출발 편을 이용해서 청사포 도착으로 티켓을 구매했어요. 미포출발을 보통 많이들 선호하시는것 같아요. 해변열차와 같이 패키지로 이용하시는 분들도많은데 굳이 두가지 다 이용하고 싶지않으신분들은 해변열차보다는 스카이 캡슐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해변열차는 모두가 한칸에 같이 타고 옆으로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 가거든요, 바다를 보고 달리는건 너무좋지만 아무래도 모두와 같이 이동하기때문에 앞자리에 타지않으면 사진찍기도 힘들고 일단 다른사람들도 사진에 걸리기때문에 인생샷건지기는 어려울수있습니다. 하지만 이왕타는거 패키지로 두가지 다 이용해 보셔도 좋을것같아요.저는 스카이캡슐만 이용했는데 막상 청사포에 도착하니 차없이 이동편이 생각보다 에매해서 패키지 이용할껄 후회했어요.

 

 

미포 정거장에 도착하였어요, 아 여기가 어디지 헷갈릴때쯤 많은분들이 걸어가고있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정거장이였습니다. 사람들 따라 가시면 좋을것같아요ㅎㅎ 정거장 걸어오는길에 SNS상에 핫한 바다열차 사진 찍는 스팟이있어요.저는 열차시간때문에 인증샷정도만 찍고 올라갔지만 여유있게 오신다면 바다를 배경삼아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찍어보시면 좋을것같아요. 

 

 

정거장에 도착하면 스카이캡슐 타는곳은 2층으로, 해변열차는 1층으로 가라는 표지판을 마주하게 되시는데요, 여기서 현장판매보다 온라인판매의 장점 나오죠, 바로바로 곧바로 탑승장으로 갈수있다는거예요. 만약에 현장예매를 하신다면 당연히 매진되서 못구하실수도있지만 티켓을 구하셔도 사람이 많다면 여기서부터 줄서서 사셔야겠죠. 기다림의 시간을 아끼셔야해요 왜냐하면 탑승전에도 어마어마한 기다림이 기다리고있거든요. 아, 한가지 더 알려드리자면 예약시간은 탑승 시간이 아니예요, 2시에 예약했다고 가정했을때 2시에 열차에 탑승하는것이 아니라 2시부터 기다릴수 있는거더라고요. 저도 가서 알았습니다.. 저는 약 한시간 정도 기다렸던거 같아요. 탑승장으로 가면 직원분이 몇시 예약이냐 물어보시고 예약시간이 아니면 줄도 못서게 하신답니다. 예약시간에 맞춰 줄서시는거고 기다림의 시간에 따라 탑승시작 시간이 달라지실거라 뒤에 스케쥴을 잡으신다면 여유롭게 잡으셔야 할 것같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서 직원분께 예약시간을 알려드리고 줄을 서면서 하염없이 기다려봅니다. 제가 9월에 갔는데도 너무 더웠어요 기다리는 공간에 에어컨도 없고 선풍기는 하나있는데 그것 또한 입장줄에 들어서면 없었거든요. 한여름에 가신다면 정말 너무 더울거예요. 심지어 스카이캡슐 안에도 에어컨 없다고요... 미니선풍기 2개있는데 있으나마다... 창문으로 바람도 잘 안들어온다구요...... 한여름에 가실분들은 각오 단단히 하고 가셔야할것같아요 특히 더위 많이타시는 분들은 여름은 피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제가 타보니 봄/가을이 제일 좋을것같더라구요. 9월에 탄 저도 더웠습니다.

오랜시간 기다린끝에 드디어 저희차례!! 내심 빨강이를 타고싶었지만 저희는 초록이로 당첨, 근데 막상타보니 빨강이는 보는게 더 귀엽더라고요 사진에 ㅋㅋㅋ 출발하기전에 탑승하고 직원분이 기념사진을 찍어주세요. 하나둘셋 찰칵! 30분후 도착하면 사진을 확인할수있는데 맘에들면 구매도 가능하세요. 당연히 더위에 찌들어 표정이 안좋았기에 구매하지않았습니다. 하핫

 

짠! 긴 기다림끝에 드디어 탑승 후 출발합니다. 스카이캡슐안에 스피커도 있어서 핸드폰으로 연결후 노래들으면서 가니 너무 좋더라구요. 저는 파란하늘과 함께 찍고싶어서 오후 시간으로 예매했는데 이날 오전에 날이 흐려서 조금 속상했거든요. 근데 막상 탑승하니 하늘이 조금 맑아져서 기분좋게 즐기고왔습니다만 사실 인기시간대는 노을타임이라고해요. 개인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노을타임을 노리신다면 정말 미리미리 예약하셔야 한다는거 잊지마세요.

 

저뒤에 엘시티 보이시나요? 네 여러분 그 엘시티 입니다. 부산에 최고가 아파트 인만큼 외관 또한 엄청 화려하더라구요.

아주 웅장하더라구요,저 꼭대기에 스타벅스가 있다길래 이용해 보려고했지만 저희는 시간이 없는관계로 패스,엘시티를 배경으로 저희는 일단 출발합니다.

어때요? 너무 이쁘죠ㅠㅠ 오전내내 하늘이 흐린것도 모자라서 비소식이 있어서 타는거에 의미를 두자 하고 있었는데 빕도안오고 하늘도 갑자기 맑아지고 정말 100% 즐길수 있었던거 같아요, 특히 일행끼리만 탑승하니까 누구의 눈치도 없이 사진도 맘껏찍고 할수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한없이 펼쳐진 바다를 배경삼아 지나가는 알록달록 캡슐로 사진찍다보면 누구나 다 인생샷 건지실수 있을거같아요. 날좋은날 가야 더 예쁜사진 얻으실수 있는거 아시죠? 앞뒤간격도 안전하게 저절로 조절해주니 천천히 즐기시기만 하면 된답니다.

남편이 열심히 찍어준 사진이예요. 인생샷 맞죠? ㅋㅋㅋ여기선 똥손 남편도 잘 찍어주더라구요. 진짜 하늘 바다 너무이뻐서 찍기만해도 모든사진이 다 맘에 들더라구요, 다 올리면 민폐니 몇장만 올려보아요. ㅋㅋㅋ 사진을 찍으면서 미포쪽 출발을 더 추천하게 되었어요. 미포출발을 하여야 이렇게 바다를 배경으로 찍을수있답니다. 청사포출발에도 바다가 나오긴하지만 바다보다는 건물들이 더 많이 나온다는 사실. 꼭 미포출발로 타셔서 인생샷 많이 건져가시길 바래요.

셀카봉이나 삼각대를 가져오지않아 선풍기에 올려두고 셀카한장 남겨보았어요. 연사를 찍어보았는데 이거 한장찍고 카메라가 넘어져버려서 천장만 찍혔답니다ㅋㅋㅋㅋㅋㅋ 여러번 시도했는데 아무래도 구도 각이 나오질않아 그냥 포기하고 각자 사진을 찍어주었어요. 아 물론 제사진 비율 99...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둘 사진을 찍게되어 만족입니다!

 

도착할때쯤 되니 다시 급 흐려진 하늘, 그래도 찍을거 다찍었다 ㅋㅋㅋ 처음에는 30분이면 너무 적은거 같았는데 막상 이용해보니 적당했어요. 더 길었으면 조금 지루했을것같기도하고.. 풍경이 이뻐서 30분이 순삭이더라구요. 조금 아쉬웠지만 아쉬울때 내리는게 더 기억에 남을것같아서 저는 30분이 딱 좋더라구요. 지나가다가 보면 옆으로 캡슐들을 마주하게되는데 유리도 되있기 때문에 다들 보이더라구요, 사진찍을때 조금 민망하였지만 금방 슥- 지나가니까요? ㅎㅎ 한 아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손인사를 해주길래 저도 같이 인사해주었답니다 귀여워...ㅠㅠ 

자, 30분이 흐르고 저희는 청사포에 도착하였어요. 막상 정거장에 도착하니 너무 아쉬웠지만 아쉬웠다는건 그만큼 좋았다는 거니까요? ㅎㅎ 청사포에 도착하였을때도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있었어요. 저희는 내려서 횟집으로 가서 식사를 하고 청사포를 떠나 해운대로 돌아갔답니다. 부산에 새로운 명물! 이 생겨서 너무 좋은것같아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블루라인파크! 이번 부산여행가실때는 꼭 한번 이용해보세요. 특별한 추억을 남길수 있으실거예요♡